다시 생각하고, 다시 세우고 다시 집중하라
n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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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5:03
교회 본질과 사명에 따라 사역이 ‘성경적’인지 점검해야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하는 사명ㆍ비전선언문 작성 필요
교회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목회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과천소망교회(장현승 목사)와 자연적 교회성장 원리를 제시하는 한국NCD(대표:김한수 목사)가 그 방법을 목회자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과천소망교회 로고스센터에서 ‘질적성장을 높이는 목회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NCD세미나에서 김한수 목사는 △Rethink(다시 생각하기) △Rebuild(다시 세우기) △Refocus(다시 집중하기)를 통한 교회의 질적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교회의 본질과 소명을 다시 생각하며, 이 시대 교회가 세워진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을 다시 세우고,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다양한 은사들과 능력들에 다시 집중할 때, 교회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한수 목사는 “목회자라면 누구라도 교회 규모와 관계없이 내면과 영적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개척 교회나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했고, 목회현장에서 경험한 많은 갈등과 아픔 속에서도 내면이 성숙해졌다는 것이다.
▲ 김한수 목사(한국NCD 대표)
김 목사는 “책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다양한 목회세미나와 주변 목회자들의 사역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는지 찾으며 사역의 방법을 찾았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교회의 본질과 소명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회 사역이 과연 성경적인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도 현재 방법대로 사역을 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변화를 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
특히 김 목사는 “무엇보다 목회자의 삶이 어떠하냐에 따라 교회사역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사역도 불행해진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느끼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교회의 핵심가치를 세우는 것에서부터 사역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사명선언문’,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가의 ‘비전선언문’ 등의 사명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 어린이들의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시대적 환경에 민감하며,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역을 찾아야 한다는 것.
김 목사는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주는 목회전략을 세운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사역들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교회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의 환경과 인적, 물적 구성요소들이 달라지고 있음을 깨닫고, 사역의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교회 일군을 다시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김 목사는 “만약 부교역자가 능력이 없다고 해고한다면 그 부족한 부분을 갖고 다른 교회에 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담임목사는 부족한 부교역자들을 자신의 목회 수준만큼 따라올 수 있도록 제자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군을 세우는 방법,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서리집사로 세웠다고 계속 집사로 봉사하게 해서는 안된다. 다른 사역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일군들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동역관계, 협력관계로 사역할 수 있도록 교회 풍토를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은사들과 능력들에 다시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 단순히 십일조를 많이 내고, 예배 출석을 잘하는 성도를 만들기보다는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비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을 전할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 수 있도록 교회 안의 내적 성장, 질적 성장, 영적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균형과 속도에도 집중해야 한다. 김 목사는 “특정 사역에 치중하다보면 다른 사역이 약해질 수 있다. 목회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교회가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며 “집중한다고 해서 바로 영향력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꾸준한 사역이 필요하다. 강하고 약한 사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목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질적성장을 위한 목회전략을 세우는 것은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 교회가 변하지 않으면 미래 목회도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건강한 교회로서의 목회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이론적 강의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일선 목회현장에서 질적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교회들의 사역 노하우가 공개됐으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다양한 목회전략이 제시됐다.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의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공동체’를 비롯해 △목회철학이 목회전략을 만든다(정명호 목사, 혜성교회) △성도를 무장시켜라(이형린 목사, 풍성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도전략(안영남 목사, 의정부교회) △열매맺는 소그룹 세우기(가풍현 목사, 한국NCD공인코치) △감동있는 예배전략(정종돈 목사, 빛과소금교회) 등의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됐다.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하는 사명ㆍ비전선언문 작성 필요
교회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목회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과천소망교회(장현승 목사)와 자연적 교회성장 원리를 제시하는 한국NCD(대표:김한수 목사)가 그 방법을 목회자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과천소망교회 로고스센터에서 ‘질적성장을 높이는 목회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NCD세미나에서 김한수 목사는 △Rethink(다시 생각하기) △Rebuild(다시 세우기) △Refocus(다시 집중하기)를 통한 교회의 질적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교회의 본질과 소명을 다시 생각하며, 이 시대 교회가 세워진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을 다시 세우고,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다양한 은사들과 능력들에 다시 집중할 때, 교회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한수 목사는 “목회자라면 누구라도 교회 규모와 관계없이 내면과 영적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개척 교회나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했고, 목회현장에서 경험한 많은 갈등과 아픔 속에서도 내면이 성숙해졌다는 것이다.
▲ 김한수 목사(한국NCD 대표)
김 목사는 “책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다양한 목회세미나와 주변 목회자들의 사역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는지 찾으며 사역의 방법을 찾았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교회의 본질과 소명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회 사역이 과연 성경적인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도 현재 방법대로 사역을 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변화를 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
특히 김 목사는 “무엇보다 목회자의 삶이 어떠하냐에 따라 교회사역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사역도 불행해진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느끼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교회의 핵심가치를 세우는 것에서부터 사역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사명선언문’,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가의 ‘비전선언문’ 등의 사명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 어린이들의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시대적 환경에 민감하며,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역을 찾아야 한다는 것.
김 목사는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주는 목회전략을 세운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사역들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교회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의 환경과 인적, 물적 구성요소들이 달라지고 있음을 깨닫고, 사역의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교회 일군을 다시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김 목사는 “만약 부교역자가 능력이 없다고 해고한다면 그 부족한 부분을 갖고 다른 교회에 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담임목사는 부족한 부교역자들을 자신의 목회 수준만큼 따라올 수 있도록 제자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군을 세우는 방법,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서리집사로 세웠다고 계속 집사로 봉사하게 해서는 안된다. 다른 사역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일군들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동역관계, 협력관계로 사역할 수 있도록 교회 풍토를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은사들과 능력들에 다시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 단순히 십일조를 많이 내고, 예배 출석을 잘하는 성도를 만들기보다는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비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을 전할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 수 있도록 교회 안의 내적 성장, 질적 성장, 영적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균형과 속도에도 집중해야 한다. 김 목사는 “특정 사역에 치중하다보면 다른 사역이 약해질 수 있다. 목회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교회가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며 “집중한다고 해서 바로 영향력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꾸준한 사역이 필요하다. 강하고 약한 사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목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질적성장을 위한 목회전략을 세우는 것은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 교회가 변하지 않으면 미래 목회도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건강한 교회로서의 목회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이론적 강의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일선 목회현장에서 질적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교회들의 사역 노하우가 공개됐으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다양한 목회전략이 제시됐다.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의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공동체’를 비롯해 △목회철학이 목회전략을 만든다(정명호 목사, 혜성교회) △성도를 무장시켜라(이형린 목사, 풍성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도전략(안영남 목사, 의정부교회) △열매맺는 소그룹 세우기(가풍현 목사, 한국NCD공인코치) △감동있는 예배전략(정종돈 목사, 빛과소금교회) 등의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