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독일보-CBS 김한수 목사 초청 ‘우리가 꿈꾸는 그 교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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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한수 목사 초청 ‘우리가 꿈꾸는 그 교회 세미나’


지난 3일 김한수 목사 초청 ‘우리가 꿈꾸는 그 교회 세미나’에 교인들이 참여해 경청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전통예배를 좋아하실까요? 아니면 컨템포러리 예배를 좋아하실까요? 한국교회 예배를 좋아하실까요? 흑인교회 예배를 좋아하실까요? 정답은 ‘모두’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의 중심이며, 예배 스타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맞춰주십니다.”

3일부터 5일까지 새한장로교회(송상철 목사)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가 꿈꾸는 그 교회 세미나’에서 김한수 목사는 ‘건강한 교회, 이렇게 예배한다; 건강한 교회, 이렇게 사역한다; 건강한 교회, 이렇게 전도한다’를 주제로 건강한 교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금요일 저녁 ‘건강한 교회, 이렇게 예배한다’를 주제로 강연한 김 목사는 “선입관 때문에 예배 드릴 때 방해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전통 예배를 컨템포러리 예배로 전환하는 경우를 제시했다.

그는 “교회에 드럼이 처음 들어왔을 때 중년층 교인분들은 많이 당황하셨을 거다. 신성한 교회에 무슨 드럼이냐 하셨던 분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악기를 어떤 장소에서 누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예배의 중심이 하나님께 맞춰져 있으면 어떤 악기나 스타일도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또 “각 민족의 예배 스타일이 다르다. 심지어 한 교회 안에서도 예배 스타일이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모두를 기뻐받으신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 어떤 한 사람의 예배도 놓치지 않으시고, 다 받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배의 중심이 하나님이며, 초점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한 교회 안에서 다양한 예배 스타일’을 드리는 미국교회의 예로 캘리포니아의 새들백교회를 들었다. 새들백교회는 같은 시간에 전통예배, 컨템포러리예배, 테라스예배(아기가 있는 사람 혹은 가족 따라온 불신자)가 동시에 마련되며 예배 스타일은 각각 다르지만 설교메세지는 동일하다.

또 ‘다른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드리는 예배 스타일’의 예로 오클라호마 라이프웨이교회를 들었다. 라이프웨이교회는 4~5군데의 타주 지 교회를 가지고 있으면서 각 예배를 인도하는 인도자가 따로 있지만, 인터넷으로 한 목사님의 설교를 생중계 하고 있다.

김 목사는 “예배의 다양성 안에서 통일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예배의 포커스는 오로지 하나님이며, 스타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사 김한수 목사는 한국 NCD(자연적 교회성장 연구원) 대표이자 CBS(한국 기독교방송) 교육문화센터 대표, LA 미주기독교방송(KCBN LA) 방송자문위원이면서, ‘우리가 꿈꾸는 그 교회를 찾아서’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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