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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덮어놓고 믿지 말고 계시, 언약과 구속사적 관점에서 읽어야

기사입력시간 : [2013-11-16 23:36]
NCD 주최 ‘신본주의 성경읽기’ 세미나 개최
한국NCD(대표 김한수 목사)는 ‘신본주의 성경읽기’ 세미나를 지난 11월12일 경기도 과천시 소망교회 로고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로는 김동일 목사(LA 은혜의 방주 교회)가 초빙되어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는 신본주의 성경읽기와 설교법에 대해 집중 강연했다.

김동일 목사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신본주의 성경읽기란 내 생각대로가 아니라 그분, 즉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성경을 읽으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동일 목사는 피터 젠센 교수의 ‘현대 성경비평의 고질적인 죄악은 겸손하지 못했고 그 비평대상의 참된 본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성경을 덮어놓고 믿지 말고 성경이란 계시의 문제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언약과 구속사적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강연에 들어간 김동일 목사는 “창세기 3장의 선악과 나무는 하나님이 인간에 주신 유일한 선이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동식물에게 이름을 짓고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지만 ‘내가 하나님(창조주)이고 아담은 인간(피조물)임을 잊지 말라’는 의미로 금지된 선악과나무를 주신 것이다. 하지만 아담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이 되려 한 교만죄를 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없으셨다. ”고 말했다.

이어서 김동일 목사는 “창세기 4장의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은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라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쫒겨난 후 현실적으로 펼쳐진 삶의 선택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믿음의 길을 가는 아벨의 삶과 자기 힘으로 살아가겠다고 하나님을 떠난 가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인 것” 이라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사는 성도의 삶과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기 힘으로 살아가겠다는 가인의 삶은 내가 노력하면 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불신자의 삶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국희 기자


지난 11월12일 한국NCD가 개최한 신본주의성경읽기 세미나에서 김동일 목사는 “신본주의 성경읽기란 내 생각대로가 아니라 그분, 즉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성경을 읽으라는 것 ”이라고 소개했다.

작성자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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